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필리핀 해 해전 (문단 편집) ==== 괌 상공의 전초전 ==== 미국 함대는 전날 스프루언스의 명령에 의해 일본 함대를 추격하지 못한데에 대한 불만이 쌓여가던 참이었다.[* 스프루언스의 통제도 있었거니와 바람도 불리해서 바람이 미함대에서 일본함대 방향으로 불고 있었기 때문에, 미 함대가 함재기를 발진시키려면 일본함대와 반대되는 방향으로 계속 변침해야 했던 것도 원인이었다. 그러나 일본 함대가 만반의 준비를 하며 매복하고 기다리고 있었기에 추격하지 않은 것은 옳았다.] 스프루언스는 마리아나 제도에 도착한 뒤로 괌을 계속 주시하고 있었고, 19일 새벽에도 괌과 로타에 대한 폭격을 미처에게 제안했다. 미처는 괌에 대한 폭격 대신 괌을 전투기 감시하에 두겠다고 하였다. 스프루언스의 예감은 적중하여 미군은 19일 오전 5시 30분에 괌 상공에서 이날 최초의 격추 전과를 거둔다. 해전이 벌어지기 직전까지 제1항공함대 사령관 가쿠다 중장은 미지상군의 공격을 받게된 사이판 대신에 아직은 미 육군이 발을 딛지 않았던 괌을 중심기지로 하여 미군에 대항하려 했지만 괌에 남아있던 전력은 약 80대라는 매우 초라한 것이었다. 이미 상술한 바와 같이 비약섬으로 간 전력은 돌아오지 못했고, 이오지마를 비롯한 보닌제도의 전력 역시 위에 언급한 대로 미 함대의 공격을 받아 무력화되었다. 이 시점에서 이미 무력화된 트럭에 남아 있던 소수의 전력만이 겨우 제때 괌으로 합류할 수 있었을 뿐이었다. 이걸 포함해서 겨우 80대였지만 그나마도 30대는 수리중이었다. 야프와 팔라우의 전력은 미군의 시선을 끌어서 전력을 분산시킬 속셈으로 남겨두었고, 여기서도 일본기들이 발진하여 미 함대를 공격하기도 했지만, 미군은 끝내 전력을 분산시키지 않았다. 19일 당일 일본군의 최초 공격은 괌에서 발진한 제로센에 의한 것이었다. 19일 새벽에 폭장을 한 제로센 5대가 발진하였고 이중 1대가 오전 5시 50분에 미군 구축함을 공격했으나 되려 격추당했다. 비슷한 시각에 일본군 급강하 폭격기 1대도 격추당했다. 이후 괌에서 부산한 항공기 움직임이 포착되자 미 함재 전투기들이 괌 상공으로 몰려갔다. 처음엔 괌 지상기지의 일본기들이 곧바로 도망가거나 착륙하여 격납고에 숨어버리고 미군은 물러가는 식의 눈치싸움이 벌어졌지만, 본격적으로 날이 밝아지고 야프에서 증원이 도착하자 제대로 공중전이 벌어져서 오전 8시 24분부터 약 10시까지 공중전이 이어졌다. 이 때 미 함대에서 아래와 같은 신호가 발신되었다. >"Hey, Rube!" 일본 함대의 1차 공격대가 포착되자 괌 상공의 미군 전투기들을 불러들이기 위한 신호였다. 미 함대는 함재기들을 본격적으로 발진시키기 시작하여 전투기들을 일본 함재기들의 접근경로로 보냈다. 급강하 폭격기와 뇌격기들은 함내에 남아 있다가 피격되어 유폭하는 것을 막기 위해, 간단한 폭장을 한 채 미 함대 동쪽 공역에서 대기하였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